Move my body

Florrie - Panic Attack (Fred Falke Club Mix)

hm______ 2012. 3. 23. 23:49




Florrie의 음악들을 듣다보면 약간 몽환적이라고 느낄지 모르는데,
그 몽환의 끝에는 아마 이 음악이 있을 것 같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윙윙거리는 전자음도 전자음이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후렴구들 역시 '몽환적임'에 한 몫 하고 있다.
그 중 Hey did it, what? I did it, What, What? 이라는 가사는
마치 주문을 외우는 것 같아, 뭔가 신비롭게 들리기까지 한다. 
          
Florrie의 사진을 찾다가 최근에 제작된 독특한 영상을 발견했다.
스페인 브랜드인 Hoss Intropia에서 만든 일종의 광고영상 같은데,
단순히 광고라고 하기에는 화려하리만큼 보는이의 시선을 잡아 끈다.
여성 브랜드라서 당연히 생소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작년 8월쯤 런칭되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재주가 많은 Florrie를, 이런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Hoss Intropia측에서 전략적으로 영입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한편,
앞으로 Florrie와 함께 어떤식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될지 기대된다.

Florrie - Make Your Own Rhythm With Hoss Intro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