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my body

Royksopp - Something in My Heart (Feat. Jamie Irrepressible)

hm______ 2013. 11. 30. 23:55




노르웨이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Royksopp가
지난 25일 발표한 싱글, Something in My Heart다.
공허함과 그리움이 그대로 담겨있는듯한
무거운 분위기의 멜로디와 가사들이 이 음악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매번 같은 장르의 비슷비슷한 음악을 듣다가
이렇게 약간은 실험적인 음악을 들으니 귀가 정화되는 것 같아 좋다.

앞서 지난 1월에 발매되었던 Running to the sea도 좋았지만,
사실 그런 음악은 굳이 그들이 아니어도 다른 뮤지션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역시 로익솝은 이렇게 몽롱한 음악을 할 때 가장 로익솝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