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vis vs JXL - A Little Less Conversation

2002년 월드컵 시즌에 맞추어, 나이키가 약 1억달러를 들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획했던 Secret Tournament 의 BGM이다.

사실 위 정식 명칭보다 나이키 3:3 철창 축구로 더 많이 알려진 이 광고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대형선박의 철창안에 갇혀 3:3 축구 대결을 펼친다.

당시 우리나라 대표로 설기현이 호나이딩요와 팀을 이루었지만
시작부터 준우승을 한 호나우두, 카를로스, 피구팀을 만나, 거의 광고에는 등장하지도 않았다.
결국 앙리, 토티, 나카타팀이 재치있는 골로 우승한다.

네덜란드 출신 DJ JXL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리믹스해 만든 이 음악은,
영화 <오션스 일레븐>, <메가 마인드>뿐만 아니라, TV 방송에서도 종종 등장해
아마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숙할거라 생각된다.

우아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베컴의 킥' 사진과
지금은 대부분 은퇴하고 축구계의 별이 된, 10년 전 슈퍼스타들의 영상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