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my body

Priors - What You Need (DCUP Remix)

hm______ 2011. 10. 29. 01:47




요즘 제일 즐겨듣는 음악 중 하나이다.

뒤에 몽환적으로 깔리는 특유의 악기 때문인지
도입부부터 Paris, Aeroplane remix를 연상시킨다.
작곡 프로그램이나 모듈에서는 이런 악기를 어떤 이름으로 정의내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웬만큼 멜로디를 구성해도, 이 악기와 함께라면 다 훌륭한 음악이 될 것만 같다.
지루하지 않게, 계속해서 음악을 조였다 풀어주는듯한 리듬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이 갖고있는 공통점이 아닌가 싶다.

What You Need도 버전이 참 다양한데,
지난 해 Yolanda Be Cool과 함께, We no speak Americano로 전세계를 휩쓴,
DCUP의 리믹스 버전이 그 중 단연 돋보인다.

훈훈한 보컬의 목소리 때문에 일부러 이런 느낌의 훈훈한 사진을 찾았는데,
처음에는 모델에 눈이 가다가, 보면 볼수록 저 코트가 탐난다.
역시 가을겨울에는 코트가 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