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우스 음악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클럽에서나 들을 법한
쉴 새 없이 쿵짝쿵짝거리는 정신없는 음악으로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개인적으로 하우스 음악의 진정한 매력은
이렇게 가볍게 리듬을 타면서 들을 수 있는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한 동안 나도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Satin Jackets에 관한 정보를 찾던 중,
무려 6개월 전에 새로운 음악을 공개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됐다.

이미 Satin Jackets의 음악은 두어번 포스팅했었고 두 곡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었지만,
역시 하우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Hollywood야말로 이 뮤지션의 색깔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음악 역시 Hollywood의 분위기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 또한 이런 점을 뒷받침 해준다.

장르 소개란에 'Not Dubstep At All'이라고 기입한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특별히 덥스텝을 싫어하는지, 요즘같은 덥스텝의 인기와 선을 긋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Satin Jackets만의 고유한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팬으로서 매우 기쁜 일이다.


Posted by hm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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