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점점 더 봄과 가을이 짧아진다는데,
정말 제대로 된 봄 기운을 한 달도 채 못 느끼고 5월의 더위를 맞이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뭔가 음악에서라도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
아침에 집을 나서며 이 음악을 제일 먼저 찾아 들었다.

Sneaky Sound System이 작년 10월에 발표한 그들의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 중,
Big이라는 곡을 Oliver가 신나는 하우스 버전으로 Remix했다.
사실 원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보컬인 Connie에게
"Oliver가 리믹스 안했으면 어쩔뻔했어"라고 말해주고 싶을만큼
원곡의 무난한 사운드보다 Oliver Remix 버전이, 그녀의 목소리와 훨씬 더 잘 어울린다.
음악의 시작과 함께 '쿵짝 쿵쿵짝 쿵-짝 쿵쿵짝' 거리는 비트 또한 인상적.

스포츠를 보는 것은 좋아해도, 딱히 스포츠를 찾아 즐기는 편은 아닌데
서핑만큼은 젊었을 때 꼭 한 번 배워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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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m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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