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호주에서 결성된 일렉트로 듀오 The Presets가
지난 9월에 발표한 그들의 세 번째 앨범 중, 수록곡 Promises의 Plastic Plates Remix다.
리믹스를 담당한 DJ 이름이 어딘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지난 번 포스팅했던 Strange Talk의 Cast Away를 리믹싱했던 이와 동일인물이었다.

The Presets 역시 오랫동안 음악을 한 이들답게, 너무 가볍지 않은 뭔가의 내공이 느껴진다.
물론 오리지날보다 리믹스 버전이 훨씬 마음에 들지만, 명랑한 느낌의 원곡 또한 썩 괜찮다.
음악내내 뒤에 깔리는 '아아아아' 코러스와
보컬인 Julian Hamilton의 시원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후렴구가 이 음악의 포인트.

2008년, 두 번째 정규앨범이었던 Apocalypso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오랜만에 앨범을 들고나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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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m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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