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몇 시간을 소비해도 마음에 드는 음악 한 곡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생기고
나중에는 그들의 음악을 먼저 찾아 듣다보니,
짧은 시간안에 내 스타일의 곡을 찾을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Cinnamon Chasers 역시 최근 새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음악을 찾아 들었다.
아쉽게도 기존에 내가 좋아했던 스타일과는 조금 달라진 것 같아
대부분의 음악들을 흘려보냈지만, 그 와중에 보석같은 한 곡을 찾아냈다.

Dreamwave-electro !?
다소 낯선 장르로 분류되어 있어 조금 의아했는데,
음악을 듣다보니 왠지 모르게, 이 독특한 장르명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Daft Punk의 Aerodynamic이나 Derezzed에서 들을 수 있었던
환상적인 기타 연주는 없었지만, 너무 화려하지 않은 미니멀한 분위기에서
청명하게 들려오는 일렉기타 소리가 귀를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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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m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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