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On Style 채널에서 외국 뮤직비디오를 간간히 방영해주는지 모르겠지만
무려 2007년 3월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당시에는 방송과 방송 사이에
새롭게 선보인 외국 뮤직비디오를 방영해주고는 했다.
Sexy Back과 My Love는 워낙 인기가 많았어서 그 이전 년도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음악은 딱 그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처음 접했던 것 같다.

헐리우드에서 섹시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남녀배우의 열연과 멋진 영상들은
그해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Best Direction 부문의 수상과
Video of the Year의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가져다 주었고,
이 음악을, 앞선 두 타이틀 곡에 이은 세 번째 빌보드 핫 차트 1위 곡으로 만들어 주었다.

멜로디나 음악의 전반적인 구성도 마음에 들지만,
음악이 끝날 때쯤 차갑게 쏟아내는 가사 또한 이 음악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속담으로 치면 "뿌린대로 거둔다"는 뜻의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이 음악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옛 연인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관한 내용이라는 소문들이 떠돌기도 했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그냥 내 20대 초반의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150번째 포스팅 음악.

Justin Timberlake - What Goes Around...Comes Around (Official)



Posted by hm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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